시인과 시 비 내리는 오후 세시 사과나무 아래서 2008. 7. 2. 21:26 그리움이란 마음 한 켠이 새고 있다는 것이니...빗 속에 누군가 그립다면마음 한 둑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니...비가 내린다 그대, 부디 조심하기를...심하게 젖으면, 젖어들면, 허물어지는 법이니... 비가 내리는 오후 세 시마침내 무너진 당신, 견인되고 있는 당신 . . 비 내리는 오후 세시 - 박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