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있는 섬

친구가 보낸 메일

사과나무 아래서 2008. 10. 13. 22:06

 

 

요즘은......

내가 평생 가지고 다니는 외로움과

막연한 그리움은 내 몫으로 인정하려 한다.

 

그래서 문득 너무 외롭단 생각으로

가슴이 미어져도....... 

누군가를 향한 막연한 그리움으로 새벽을

밝히지 않을거라.... 그럴거라 다짐하며

 

외로움을 품으려 한다....잘 다독거려

내안에 품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