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재테크

노후준비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

사과나무 아래서 2007. 3. 25. 09:15
 제목 : 노후준비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

<STRONG>제목 : <FONT color=#0066cc>해외펀드 이정도는 알고 가입해야</FONT><IMG height=2 src="http://club.busanilbo.com/17/jboard2/skin/news_board2/t.gif" border=0><BR></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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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FONT class=viewbody_js>정부가 해외투자펀드의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2009년까지 비과세 혜택을 부여키로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로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해외에 투자되는 펀드자금이 35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해외펀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국내펀드의 환매자금이 일부 해외펀드로 유입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BR><BR>해외에 투자되는 펀드에는 해외투자펀드, 역외펀드, 재간접펀드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해외투자펀드’는 국내 설립근거법에 따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익증권을 발매하여 조성한 자금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반면에 ‘역외펀드’는 외국 자산운용사가 외국에서 설립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펀드를 말한다. 세금 등에 관해 엄격한 규제가 없는 외국의 특정지역에서 만들어서 국내에서 팔기만 하는 펀드인 셈이다. 또한 ‘재간접펀드’라는 것이 있는데 흔히 ‘fund of funds’라고 일컬어지는 이 펀드는 기존의 해외펀드상품들 중에 몇 개의 펀드를 선별해서 재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BR><BR>이러한 해외펀드를 가입할 때에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첫째, 해외펀드중에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펀드를 정확하게 알고 가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수익의 15.4%(주민세포함)를 이자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비과세펀드는 세금이 없으므로 똑 같은 수익률하에서 실수령액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펀드들이 비과세 펀드일까? 일단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가 비과세대상이다. 좀더 쉽게 비과세펀드를 구분하는 방법은 일단 달러나 엔화, 유로화 등 외국통화로 투자되는 펀드는 대부분 역외펀드이기 때문에 과세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펀드 이름에 ‘재간접’이나 ‘부동산 리츠’등의 상품명으로 되어 있는 펀드들도 대체로 세금을 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BR><BR>둘째, 환매를 신청해서 돈이 입금되기 까지 국내펀드가 4영업일이 소요되는 반면, 해외펀드는 통상 8영업일이 걸린다. 토,일요일을 제외한 영업일수로 8영업일이므로 달력을 보고 돈이 필요한 시점보다 열흘전쯤에 환매신청을 해야 자금사용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일반 입출금식 통장처럼 오늘 돈이 필요해서 바로 찾으러 가면 안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BR><BR>셋째, 환매시 기준가 적용일자가 다르다. 국내펀드와 역외펀드의 경우에는 3시이전에 환매하게 되면 당일 종가로 익일 기준가격이 적용되어 환매금액이 결정 된다. 그렇지만 해외투자펀드나 재간접펀드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로 투자되는 외화를 원화로 바꿔야 하는 등의 이유로 통상 4영업일 뒤의 기준가젹이 적용되어 환매금액이 결정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그 기간동안 해외시장이 급등락을 보인다면 그대로 손실과 이익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BR><BR>넷째, 해외펀드는 환율문제가 특히 중요하다. 환율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일때 10만불을 해외펀드에 투자하려고 하면 1억원의 원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1년후에 환율이 900원으로 떨어졌다면 수익과는 관계없이 투자원금 10만불을 다시 원화로 찾으려고 할 때에는 9천만원밖에 못 찾는다. 그래서 1천만원의 환차손을 고스란이 입게 된다. 이러한 환차손을 없애기 위해서 선물환 약정을 통해 환헤지 즉 환율의 변동위험을 제거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원화가치보다 상대 외국통화의 가치가 더 상승한다면 환헤지를 하지 않음으로써 환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환율의 예측은 주식시장의 예측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투자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BR>한편 역외펀드의 경우에는 환헤지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입자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반면, 해외투자펀드나 재간접펀드의 경우에는 상품내에서 자동 환헷지가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가입자의 선택권이 없다. <BR><BR>다섯째, 선물환을 약정할 때에는 외국통화의 종류에 따라 양(+)의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음(-)의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외국간의 금리차이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일본엔화로 투자하게 되면 일본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낮기 때문에 약 3%정도 선물환프리미엄이 발생한다. 만일 지금 엔화로 투자하는 일본펀드에 가입하게 되면 현재 원/엔 환율이 800원이라고 할 때 가입할 때에는 800원으로 엔화로 바꿔서 투자하게 되고 1년후에 다시 엔화를 원화로 바꿀때에는 3% 더 높은 824원의 선물환율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달러로 투자되는 해외펀드에 가입하게 되면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반대로 1% 정도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생기게 된다. 가령 펀드 가입당시에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었다고 하면, 1년후에 다시 달러를 원화로 바꿀 수 있는 선물환 약정환율은 똑 같은 1000원이 아니라 1% 낮은 990원의 환율로 선물환을 약정하게 된다. <BR><BR>마지막으로 해외펀드 가입시 선취수수료를 따져보아야 한다. 통상 선취수수료는 1.5%를 부담하게 되는데 가입하는 외화금액에 따라 선취수수료를 적용하는 요율이 다르다. 10만불미만 해외펀드 가입시에는 1.5%의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반면, 10만불이상 가입하면 1.0%로 수수료가 더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해외펀드에 7~8만불 가입시 내는 수수료가 10만불 가입시보다 수수료가 더 많을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투자금액을 조금 더 늘려서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BR><BR>선취수수료는 가입할 때에 한 번만 내면 되기 때문에 1년이상 장기투자를 할 경우에는 선취수수료를 내는 펀드가 안내는 펀드보다 매년 부담하는 총보수가 저렴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펀드 가입시 수수료 체계를 잘 이해하고 가입하게 되면 1%이상의 수익을 볼 수도 있게 되는 셈이다.   <BR><BR>-부산일보<작성일자 : 2007.03.14 GOLD&WISE 해운대PB센터 주우현/051-743-6380> <BR><BR></FONT></TD></TR></TBODY></TABLE></FONT></TD></TR></TBODY></TABLE>
재테크방식도 나이에 따라 많이 달라져야 하듯이 연령별로 재테크 요령은 달라진다. 정년을 10년정도 앞둔 40대후반이나 50대의 경우  노후대비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과연 노후준비는 40~50대 만의 과제일까? 노후준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Q : 사실, 40~50대의 경우에는 각종 생활비가 많이 들어갈 시기인데요, 은퇴후의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주우현 : 그렇습니다. 40~50대의 경우, 보통 자녀가 대학생이거나 결혼을 앞둔 적령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속에서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지출이 많아 사실 제대로 저축을 하기가 어렵죠!

그러다 보니 정년을 10년정도 앞둔 시점에 이르게 되면 서서히 노후를 걱정하면서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매월 생활비를 절약하면서 저축을 해 볼려고 해도 생각대로 쉽지가 않지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철저한 노후설계를 하셔서 그 원칙대로 실천을 하셔야 합니다. 40~50대의 경우에는 수입의 20% 정도는 무조건 노후를 위한 자금으로 저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 수입의 20%정도를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주우현: 아이들이 대학교에 들어갈 때가지는 허리가 휘는 사교육비 지출 등으로 저축을 할 여력이 없죠? 자녀가 대학에 들어간 뒤로도 등록금이며, 불어나는 생활비 등으로 저축을 못 하다가 어느새 정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자식에게 의지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것이 한국의 50대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소 어렵더라도 앞으로 남은 10년동안 노후자금을 모으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축을 많이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지만, 안정적인 50대의 직장생활에서 추가 수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수입을 늘리기보다는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일 것입니다.

Q: 추가수입이 어렵다면 지출을 줄여라는 말씀인데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우현 ; 사실 가족들이 각자 사용하는 교통비, 통신비 등의 지출이 많은 편이지만 가장으로서 안쓰러운 마음에 가족들에게 절약하라고 말한다는 것이 쉽지 않죠? 그렇지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선 가족의 재산상태를 자녀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돼요.. 한달간 총 수입이 얼마이며,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를 개략적으로 알고 있어야 스스로 절약하는 마음이 생겨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출도 항목별로 구분해서 외식비와 통신비, 교통비 등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서 불필요하고 절약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줄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렵겠지만 달마다 항목별로 지출할 돈을 미리 정해서 그 범위안에서만 용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Q : 50대의 경우 노후준비를 위해 자산운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데 어떻게 저축을 해서 대비를 해야 할까요?

주우현 ; 50대에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있고, 정년의 직장생활이 끝나고, 눈높이를 낮춘 또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면 충분히 가능해요.

무엇보다 현재의 지출을 조금씩 줄여서 총 수입의 20%는 무조건 노후생활자금으로 저축을 해야 합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지금부터 조금씩 절약을 해서 노후대비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우선 노후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달마다 70만원 정도를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펀드에 가입해서 최소한 7년이상 저축하도록 하십시오..직장인의 경우 매년 300만원의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즈음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펀드를 장기주택마련펀드로 부어 나간다면 장기 분산투자의 효과로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현재 갖고 있는 여유자금은 어떻게 운용하는게 좋을까요?

주우현 ; 50대의 경우에는 목돈을 운용함에 있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선 원금에 손실은 없어야 하고, 최소한 물가상승률이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틈새상품을 찾아야 하는데 요즈음과 같은 저금리시대에 그런 상품을 고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최근에는 원금이 보전되면서도 최소 연 10~20% 사이의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이나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면서 일부를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내는 공모주펀드 같은 상품도 괜찮은 상품입니다. 또한 일부 금액의 경우에는 원금보전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이나 채권이 아닌 부동산이나 선박 등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리츠펀드, 선박펀드 등에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시대에 국내 부동산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상업용 빌딩, 쇼핑몰, 아울렛, 호텔, 공장, 산업시설 등 전세계의 돈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을 수 있는 글로벌 리츠상품 들도 정기예금의 2배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 이밖에 자산운용에 있어 또 달리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었일까요?

주우현 ; 안전하게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확정금리상품에 가입한다면, 세금우대나 비과세 상품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의 비과세 확정금리형상품에 가족명의로 분산해서 예치하고, 그런 다음에는 1인당 4천만원까지인 세금우대 한도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확정금리 상품만을 고집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전체 금융자산에서 펀드의 가입비중이 40%정도에 이르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펀드라고 해서 전부 위험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전문가와 상의해서 장기투자를 하면 성공가능성이 높은 펀드상품도 일부는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설계!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지금부터라도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일보<작성일자 : 2006. 04. 28  골드앤와이즈 주우현팀장/  051-817-6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