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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저는 제가 싫습니다.

사과나무 아래서 2007. 5. 4. 15:56

저는 제가 싫습니다. 특히 몸이 너무 싫습니다.

 



그대가 몸은 이래야만 한다라는 특정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대의 몸은 지금, 모습 그대로 존재해야만 한다.

몸이 바로 그대가 가진 몸이고, 신이 그대에게 선물이기도 하다.

그러니 몸을 활용하고 기쁨을 나누어야 한다!

몸을 사랑하게 되면, 몸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당연한 일이지 않는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애정을 가지고 몸을 돌보게 되고,

몸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몸을 사랑한다면, 과중한 음식물로 위장을 꽉꽉 채우려 들지도 않고

몸이 굶주리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몸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몸의 필요를 충족해주려고 것이다.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몸이 언제 원하는지 등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몸을 사랑하면, 몸과 조화를 이루게 되고, 당연히 몸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몸을 사랑하지 않으면, 무관심과 부주의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나게 된다.

 



   누가 적을 위해 신경을 쓰겠는가?

몸을 쳐다볼 생각도 하지 않고, 회피하려고만 텐데 말이다.

몸의 메시지를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몸을 더욱 미워하게 뿐이다.

그러한 행위는 결국 갖가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몸은 결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이 문제를 일으킨다.

몸에 대해서 그대가 가지고 있는 질시 역시 마음이 만들어낸 문제이다.

자신의 몸매를 문제 삼는 동물은 없다.

심지어 하마조차도 자신의 몸매를 문제삼지 않는다.

동물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 전적으로 행복하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하마는 늘상 나는 이렇게 생겼을까?” 라면서 한탄을

아닌가.

동물들은 인간이 고민하는 이런 류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

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대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몸을 사랑해야만 한다.

그대의 , 신에게서 받은 선물인 그대의 .

돌보고 몸과 더블어 누려야 한다.

몸에 대해 애정을 갖게 , 운동도 하고 음식도 가려먹게 되고 충분한

수면 역시 취하게 된다. 자동차에 애정을 가지면,

깨끗하게 세차를 하고 엔진 소리  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의 이상 유무를 알아낼 있다.

몸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처럼 몸도 그대가 돌보아야만 하는 도구이다.

하다못해 손톱 자국 하나 안나도록 애정을 기울이게 되면,

몸이 아름다워지기 시작한다.



몸은 그토록 아름다운 메커니즘이자 복합적이다.

70년이 넘도록 몸은 효율적으로 기능을 다해왔다.

우리가 자고 있든 깨어 있든, 몸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게으름을 떨어본

적이 없다. 

아무 소리도 없이 고요히 역할만을 묵묵히 해나가는 .

우리가 아무런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을 때조차 몸은 역할을 멈추지

않는다. 봉사만 , 불평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몸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몸에 대한 그대의 태도만 바꾸어도 불과 6개월 안에 몸의 형태가 변하게

된다. 마치 사랑에 빠진 여자가 순식간에 아름답게 변하는 것과 같다.

과거에는 몸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는

순간, 여자는 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된다.

시간이고 거울 앞에 서있는 여자, 누군가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으니

당연한 변화이다.

몸을 사랑할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몸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부터 몸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랑을 받고 있는 , 극진한 애정을 받고 있는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



   몸은 너무나도 예민한 메커니즘이다.

    사람들은 너무도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몸을 대한다.

   몸에 대한 그대의 태도를 바꿔보라. 그러면 차이점을 있으리라!

 

<오쇼. 몸에 대한 그대의 태도를 바꾸어야만 한다!>

출처 : 달마의명상일기
글쓴이 : fu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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