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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글

사과나무 아래서 2012. 5. 10. 10:37

 

 

삶의 목표를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고 즐겁게 사는 것으로 하세요.

열심히는 미래에 마음이 가있고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데 반해

즐겁게는 현재에 마음이 와 있어요

 

오늘 잠시 멈추고 봄을 만끽해보세요.

짧은 점심시간이라도 나를 위해서 봄 날의 꽃들을 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내가 나를 챙겨주지 않으면 누가 챙겨주겠어요?

아주 아주 특별하게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지금 바로 이자리에서 행복하세요!!

 

살면서 소박한 사치를 가끔씩 하세요.

녹색 피망대신 노란색 파프리카를 사서 요리해 보시거나,

새로운 음반이나 책을 사 보시거나, 퇴근후 케익이나 꽃을 사보세요.

소박한 사치는 삶의 활기를 줘요.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너가 나를 위해 맞추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는 거,

엄밀하게 말하면, 사랑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말씀하세요.

나중에 상대가 알아서 챙겨주겠지 그러면 상대가 그 마음을 알지 못해 서운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살면서 어떻게 맨날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날수가 있겠어요?

내가 싫은 사람도 어떻게 보면 내 삶의 일부이고 인연이예요.

원래 그게 인생이다하고 받아드리면 좀 편해져요.

 

나에게 못되게구는 사람, 가만히 보면 나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 전부에게 그런다.

즉 그게 그 사람 성격이다. 그러니 상처 받지말길.

 

 

다른 사람에 관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결국 말하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가를

더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다름 사람의 다양한 면 가운데 내 마음에 딱 걸리는 부분을 말하기 때문이다.

 

 

생각은 지나가는 강물과도 같다.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지나가는 것을 붙잡고 앉아서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가 고민하면 지나가지 못하고 머물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큰 문제 아니다.

불안한 느낌이 들면 아 불안한 느낌이라는 손님이 찾아왔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그 느낌을 붙잡고 난 불안한 사람이다라고 생각으로 정의 내리면 손님을 아예 주인행세하게 만드는 격입니다.

 

 

혼자있는 것을 즐기거나 그 자체를 즉시하면 홀로있음이지만

그 상태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외로움으로 변한다.

 

아무것도 선택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잘 찾아보면 그 순간에도 선택이 가능해요.

반응만 하는 삶을 살지 말고 내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선택하면서 살아요.

그래야 행복하고 또 피해자라는 느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