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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게 말걸기

사과나무 아래서 2007. 5. 4. 15:23

몸과 마음, 일치와 화합의 예술 - 세션 및 트레이닝
Talking To Your Body and Mind ? Sessions and Training

“몸은 눈에 보이는 영혼과 같다.
마찬가지로 영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이다.
몸과 영혼은 둘로 나뉘어질 수 없다.
그 둘은 서로에게 속해 있는, 전체를 이루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몸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존중해야만 한다.
그리고 몸에 대해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
존재계에서 가장 복잡한 메커니즘이 바로 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대의 몸, 그 경이로움을 느껴보기 시작하라.
몸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자연이자 신의 모습이다.
몸은 바로 존재계 전체이자 자연의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다.
몸은 흙으로 빚어졌다.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흙, 그리고 우리의 몸.
그 변형의 연금술보다 더한 경이로움은 없다.
한낱 먼지에 불과한 흙이 신성을 띠게 되다니.
이보다 더 놀라운 신비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리고 이러한 놀라움을 체험한
사람만이 복이 있다.
그대여, 지고의 신비를 곁에 두고도 여전히 기적을 꿈꾸고 있는가?
매일매일, 그대에게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꽃은 진흙 속에서만 피어난다. 흙 속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육체가 피어나듯.  ”


 잊어버린 그 언어를 기억해내어 다시금 몸 그리고 마음과 대화
(Reminding Yourself of the Forgotten Language of Talking to Your Body and
Mind)를 나누기 위한 이 과정은 일종의 길잡이 명상 과정입니다.
의사들은 물론 과학자들 역시 우리의 몸과 마음은 깊은 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둘의 관계가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내면적인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이미 밝혀낸 바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함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플래시보 효과(placebo effect)에서 알 수 있듯 특정한 치료법이나 의약품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가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설탕 덩어리를 복용(!)한 이후에 질병을 이겨낸 경우나 외계인과의 전쟁을
상상하면서 암세포와의 싸움을 이겨낸 어린 소년의 사례 등이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은 곧 지식적인 이해와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작용을 하는 의식적인
마음(conscious mind)이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류의 의식층이 우리에게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이러한 의식층을
무의식의 마음(unconscious mind)이라고 부릅니다.
전체 의식층의 10분지 1에 지나지 않는 의식적인 마음과 달리 무의식의 마음은
그 층이 훨씬 더 깊고 광대합니다. 무의식의 마음은 우리가 태어나 첫 숨을 내뱉은
그 시점부터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나’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거대한 정보의 창고와 같다는 뜻입니다.

무의식의 마음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자 할 때, 그 메시지는 우리의
육체에 일정한 증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 말은 곧 우리를 돕고자 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지켜주고자 하는 무의식의 마음이 가진 긍정적인 의도가 육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바로 증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몸에 드러난 질병이나 증상은 우리에게 해가 되고 행복을 해치는 부정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무의식의 마음이 보낸 긍정적인 메시지이며 우리는 단지 그 메세지를 읽기 위해, ‘잊어버린 언어’를 기억해내어 ‘몸과 대화를 시작’하면 됩니다.

이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내면의 친구’의 도움을 받습니다.
1989년, 혁명적인 이 과정을 계발해낸 오쇼는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이 방법을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당시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던 그는 자신의 어깨에게 대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제 그만 통증을 놓아버려라.”
그리고 그 순간, 어깨에서 통증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쇼는 계속해서 몸과의 대화를 통해 증상을 다루는 방법을 지속해 나갔고,
몇 주 후 오쇼의 마지막 명상법이기도 한 “잊어버린 그 언어를 기억해내어 다시금 몸 그리고 마음과 대화하기”라는 제목의 길잡이 명상법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최면요법에 토대를 둔 트랜스 상태에서 몸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음의 두 문장을 활용하게 됩니다.
“나는 너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싶다. 그리고 너와 친구가 되고 싶다.
네가 여태까지 나에게 해준 봉사에 대해 단 한 번도 고마움을 표시할 생각을
못해봤구나.”
“마음과 몸 그리고 영혼은 하나라는 이해가 깊어집니다.”

7차례의 세션으로 시작되는 이 과정의 첫 날, 첫 번째 세션은 당신의 몸에게
대화를 신청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션부터 구체적인 증상을 다루게 됩니다. 가벼운 증상에서 시작하여 점차로 심각한 증상으로 옮겨갑니다. 증상을 통해
무의식의 마음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그 답을 얻게 됩니다.
매 세션 때마다 몸과의 대화가 훨씬 더 용이하고 깊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비로소 당신의 몸 그리고 마음과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 다음까페 달마의 명상일기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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