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서른세살의 팡세>中 너는 사랑을 안 해 봐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사랑을 한다, 사랑을 느낀다는 등의 많은 표현들이 있지만, 사랑에 대해 가장 정확한 말은 사랑에 빠진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해. 물에 빠지는 사람이 이것저것 생각하겠니. 사랑이란 그것처럼 빠지는 거란다. 눈을 감고, 강물 속에 뛰어들듯이. 김승희<서.. 책속에서...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