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MBTI 해석시 주의해야 할 사항

사과나무 아래서 2008. 1. 25. 00:29

 

MBTI를 올바로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MBTi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검사사용윤리를 필요로 합니다.

MBTI를 통해 올바른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MBTI의 목적과 한계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활용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MBTI가 유용한 도구가 되어질 수 있습니다.


MBTI의 실시와 해석에 있어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MBTI의 목적은 개인의 타고난 선호경향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함에 있습니다.
MBTI는 ‘좋은 성격’,’나쁜성격’의 판단이나 진단을 위한 검사가 아니며,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보다 깊이 수용함으로써 상호 인간관계 및 갈등 처리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일을 함으로써 개인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MBTI의 실시 방법과 절차에 유의해야 합니다.

심리검사는 그 검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 검사를 받을 때 검사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에서 제시된 MBTI목적에 합당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가에 의해 실시, 해석되어야 함은 물론, 제대로 된 절차와 방법에 의해 실시되어야 합니다.


MBTI는 개인, 혹은 집단으로 실시될 수 있으며 MBTI의 목적과 응답방법에 대해 실시 전 충분히 안내되어야 합니다.


MBTI 실시 후 반드시 전문적인 해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검사 실시 후, 프로파일을 배부하는 것만으로 MBTI와 성격유형 등에 대한 이해를 개인의 책임으로 맡겨두는 것은 MBTI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유형(Type)을 아는 것만으로는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유형이 지니는 역동적 관계를 알고 실제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을 때 비로서 성격유형(Type)은 살아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MBTI 해석 시, 편견과 오해를 유발해서는 안됩니다.

16가지 성격유형(타입)의 특성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가지지 않도록 객관적인 입장에서 각 유형의 강점과 약점, 주의 개발해야 할 부분을 안내하여야 합니다.

특정 유형이 ‘좋다’,’나쁘다’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Type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인식을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Type은 개인에 대해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으며, 각자는 각자 자신을 제일 잘알고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참유형(True Type)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MBTI 검사를 받을 때 개인의 진실성과 성실성, 검사환경 등과 연관 드므로 검사결과(Type)에 대한 절대적인 관념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 개인의 타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짐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이른바 ‘꼬리표’(labeling)붙이기 현상’으로 인한 판단의 악영향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격유형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지능, 능력, 발달과 성숙 등 MBTI가 제시해주지 않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복잡하게 어우러진 개체로서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