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MBTI 검사시 선호도 점수가 높거나 낮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과나무 아래서 2008. 1. 25. 00:27

 

.. 선호도 점수가 매우 높은 쪽이나 낮은 쪽이나 어느 쪽도 더 좋고 나쁜것은 없다.

MBTI선호도 점수는 야구와 달리 점수가 높다고 해서 이기는 것도 아니고, 골프처럼 점수가 낮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선호도점수나 낮은 선호도 점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마치 위험 신호처럼 생각하는것 같다.

관습상으로라도 우리는 "높은 것은 좋고 낮은 것은 나쁘다"라는 의식이 많다.

어릴때부터 학교성적도 높고 낮은 것을 따라 좋다 나쁘다라고 생각해 오지 않았는가?

이런 습관이 MBTI선호도 점수를 설명해 주는데도 알게모르게 작용한다.

그래서 점수가 높다거나 낮다라는 말대신에 선호도가 약간, 보통, 분명, 매우분명이라고 구분하는 안내서의 언어를 쓰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매우분명한 선호도 점수(41이상, F는 31이상)는 몇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첫째는 그 기능에 (S 혹은 N등)대한 분명한 선호성을 나타내며, 이것은 그 기능에 요하는 상황에 일관성있게 능력을 발휘할 수 이ㅐㅅ다고 본다. 왜냐하면 근육도 쓸 수록 발달하고 튼튼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해석도 다른 측면에서 단점을 지낼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한쪽기능(T혹은 F등)을 매우 분명히 일관성잇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다른기능을 사용해야 할 상황에 부딪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호도가 점수가 매우 분명한 것에 관한 두번째 가능한 해석은 그 본인이 자신의 선호경향으 많이 알고 잇고 또 한 자신에 대해서도 선호하는 것이 무엇임지 많이 알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약간의 선호도(1-9)점수는 어떻게 보면 이쪽 저쪽 기능을 쉽게 사용한다고 해석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어느 때 선호기능을 사용해야 하는지 혼돈스러울 때가 많을 수 있다.
이 딜레마는 자주 자기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은 느김을 갖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어느 면이 진짜 그사람의 선호경향인지 혼돈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보기를 들면 J 선호가 3점인 상사에게 월요일에 어떤 프로젝트의 결재를 받으려 갔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사는 그 프로젝트를 "하라"고 결정을 내려준다.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 해보게" 한다.

화요일에 프로젝트 실현가능대안 1, 2, 3 을 올린다.

그려면 그 상사는 "2번이 괜찮을것같으니 실행에 옮기게 한다".

그리고 수요일에 2번 대안에 대한 세부적인 게획보고서를 작성하여 올린다.

그때 그 상사는 "아, 가만있어보자. 뭐 좀 자료수집을 더해야 되지 않ㄴ은가? 좀 보류하도록 하지"한다

그 상사의 P경향이 발동한 것이다. 이럴 때 같이 일하는 부하직원의 기분은 어떠하겠는가? 이런경우가 자주있을 때 상사의 비일관적인 업무지시로 인해 그들이 상사를 생각하는 것은 어떠하겠는가? 그 본인은 또 얼마나 혼돈스러울까?

선호점수가 아주 분명한 것도 아주 낮은 것도 좋고 나쁜 것과는 관게가 없다고 보는 동안, 융의 저서를 통해 전달되는 메세지는 개인의 선호점수가 분명해야 한단ㄴ 것이다.

선호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 경향대로 행동하는 시범력이 약한 것을 스스로 알고있다.

융은 선호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경향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못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융이 말하는 "원시적 정시" 차원에서 머물러 버릴 수가 있다고 융은 지적한다.

어떻든 간에 여기서 주목할 것은 선호경향을 활용하는 힘은 선호점수의 높낮이가 좋고 나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선호도 점수는 결코 그 사람의 능력이나 기술이나 발달정도나 성숙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개인이 그 선호경향을 얼마나 빈번히 자주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으냐? 하는 것을 나타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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