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직장에서 MBTI 선호유형과 잘 지내는 법(3) - 판단형과 인식형

사과나무 아래서 2008. 1. 25. 01:19

 

▶ 직장에서 반대 유형과 잘 지내는 법 (3)
출처:‘Psychometrics Direct ’(2002년 1월호)


 

◈ 판단형과 인식형
캐서린 브릭스는 어떤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결정을 빨리 내리고 신속하게 일을 완결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캐서린은 이들을 판단형 태도를 가진 사람들로 분류하였다.
판단형은 결단력이 있으며,삶의 여러 영역에서 구조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시간표와 일정표에 가치를부여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계획이 망쳐진다고 생각한다.

또 캐서린은 어떤 사람들이 결론에 도달하기 이전에 가능한 한 오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인식형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분류되었다.
인식형들은 삶을 흘러가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며,
예상치 못했던 기회를 좋아하고 그런 기회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변화의 여지를 남겨 두며,
끊임없이 또 다른 대안을 탐색한다.

삶에 접근하는 판단형의 방식과 인식형의 방식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의 여지가 매우 높다.
다른선호지표의 경우와 같이,판단형이나 인식형 어느 하나만으로는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마감시한을 중시하는 업무 처리는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놓치기 쉽다.
반면 마감시한을 무시하거나 마지막 순간까지 결정을 유보하려 든다면 기회를 놓치거나 고객 불만족을 초래할 수 있다.


☞ 만약 당신이 인식형인데 동료들이 판단형이라면:
1.좋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자 하는 욕구를 설명해 주도록 한다.

2.타협 불가능한 마감시한이 있음을 인식한다.

3.예기치 못한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고려하는 대안의 수를 줄인다.


☞ 만약 당신이 판단형인데 동료들이 인식형이라면:
1.며칠 간 최종 결정을 보류하고 다른 아이디어에도 주의를 기울이려고 노력한다.

2.확정된 일정표와 최종 마감시한이 있는 업무를 맡는다.

3.업무진행 방식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일이 진척되고 있음을 이해한다.

4.자기 자신의 마감시한을 정한다.